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6일 오전 9시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승호 경북도지사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6일 오전 9시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5일 포항시장직을 사퇴한 박 전 시장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새누리당 소속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오전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난달 4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오을 전 국회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 전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모든 세상이 변하는데 경북만 잠자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침체된 경북을 깨우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북이 ‘국민행복의 1번지’가 되도록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서울빌딩 4층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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