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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일단 세게 쳐야 장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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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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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러웨이 토크 콘서트에서 밝혀…안맞을 땐 하루 300개씩 드라이버샷 연습하기도

캘러웨이 토크 콘서트에 나선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희 배상문 김대현 양수진 고보경.                                                         [사진제공=캘러웨이골프]



“장타 비결이오? 일단 세게 치세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장타자’ 김대현(캘러웨이)의 말이다.

그는 6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서울에서 열린 ‘캘러웨이 5스타 토크 콘서트’에 참가해 장타를 치는 요령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같은 김대현의 말에 행사에 함께 참여한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저는 장타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으나 일단 헤드스피드가 나야 장타가 난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맞장구쳤다.

김대현은 2012년까지 KPGA투어의 간판 장타자였다. 지난해에는 미국PGA 2부(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하면서 세계적 장타자들과 기량을 다퉜으나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올해 다시 KPGA투어로 돌아와 국내 무대에 전념하기로 했다. 클럽도 캘러웨이로 바꿨다.

“지난해엔 좀 부진했습니다. 재도약하고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캘러웨이와 계약했습니다. 신제품 ‘빅버사’ 드라이버를 사용중인데 론치 앵글과 탄도는 낮으며 스핀량이 적어져 런이 많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때린만큼 나가는 것에 만족합니다.”

그는 쳤다 하면 300야드를 날리는데도 아직 거리에 관한한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드라이버가 잘 안맞고 거리가 원하는대로 안나오면 하루 300개씩 드라이버샷 연습을 했다고 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장타가 나오지 않는 아마추어들은 ‘일단 세게 치고, 연습 많이 하는’ 김대현의 장타 비결을 참고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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