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어린이 재활학교’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인천과 부천에 있는 대학병원에 어린이 전문 재활학교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활학교는 뇌성마비와 미숙아, 다운증후군 등의 유전질환, 원인 불명 등으로 발달지연을 겪는 만 8세 이하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어린이 재활를 위한 기본적인 물리·작업 치료와 함께 가족에게 관련 교육을 하는 ‘유도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 물리·작업·언어치료사, 영양사, 사회사업가 등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발달지연을 겪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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