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2014 ‘한-독 직업교육 포럼’ 개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직업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한-독 직업교육 포럼’을 오는 7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독 직업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독일 직업교육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직업교육이 나아갈 발전방향과 장기적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독일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생 약 65%가 이원식 직업교육훈련을 선택하고, 직업훈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직업학교와 기업현장에서 훈련을 받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독일이 EU 국가들의 평균에 비해 실업률(유럽평균 12.2%, 독일 5.3%)과 대학 진학률(유럽평균 59%, 독일46%)이 낮게 나타나는 이유가 이원식 직업교육제도 덕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