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최소 2~3주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증상은 1주정도가 지나면 호전되는 만큼 특별한 원인없이 기침이 2주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시 보건소는 결핵검사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흉부엑스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