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antlivetmrw_ also #연아킴 잘가용"이라는 태그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왕' 김연아의 열애 상대가 자신과 동명이인인 김원중 선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보인 웃지 못할 반응이다.
5일 오전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면서도 "정말 예쁘게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가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성인인 만큼 자유롭게 누군가를 만날 수 있지 않느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처음 만났다.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동문이 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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