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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문화원과 예총 양단체 협력통한 문화예술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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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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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문화예술 분야에 신선한 변화가 일고 있다.

동두천문화원(원장 김춘경)과 동두천예총(지회장 김관목)에 따르면, 두 단체는 상호간 단체장을 서로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고 시민을 위해 상생․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등 전국 최초로 문화원과 예총의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이다.

지난 2월 20일과 3월 5일 개최된 문화원․예총 정기총회에서 문화원은 예총 지회장(김관목)을 예총은 문화원장(김춘경)을 각각 명예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집행부가 긴밀히 협조해 앞으로 시행할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교실의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사업주체를 명확히 재선정해 갈등의 소지를 제거하고, 시민이 쉽게 다가가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나기기로 약속했다.

양 단체장이 “문화와 예술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고유한 사업영역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단체로 거듭나고 중복사업을 감축으로 절감된 예산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숙원 사업이었던 문화원․예총간 업무조정과 협력을 양 단체장님의 넓은 이해심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며, 향후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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