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에어아시아그룹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빅 세일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오는 16일까지 특별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세일 특가항공권은 서울~쿠알라룸푸르 편도 항공권이 최저 13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 최저 12만9000 원부터 시작한다.
게다가 저비용항공사로는 최초로 도입한 프리미엄 플랫베드석 또한 서울~쿠알라룸푸르 39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 29만9000원부터 시작해 기존 대형항공사의 이코노미석 요금으로 비즈니스석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가능다고 에어아시아엑스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 출발 싱가포르 17만900원부터, 푸켓 19만7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20만2900원부터, 발리 21만6900원부터 판매된다.
부산 기준은 싱가포르 15만7900원부터, 푸켓 18만4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8만9900원부터, 발리 20만3900원부터다.
에어아시아엑스는 호주 노선도 특가를 선보인다.
서울 출발 애들레이드 24만900원부터, 시드니 25만2900원부터, 골드코스트 25만3900원부터 판매되며, 부산 출발은 애들레이드 23만900원부터, 시드니 23만9900원부터, 골드코스트 24만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항상 큰 성원을 보내주는 승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에어아시아 엑스는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주 14회로 점진 증편하는 등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새로운 취항지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오는 3월 16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특가 요금은 서울·부산 출발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요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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