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유출] 유피니트, KT개인정보와 연관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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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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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T해킹사고와 관련해 KT시스템에 적용된 성능관리 솔루션인 파로스 제품은 무관하다며 파로스를 개발한 유피니트사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피니트측은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일제히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종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며 "하지만 파로스와 이번 해킹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호소했다.

파로스(Paros)프로그램은 웹 해킹 오픈 소스 프로그램으로, 웹 보안을 위한 공개용 웹프락시(web proxy)툴로 잘 알려져 있고 기능 또한 막강하다. 하지만 2006년 이후로 더 이상 업그레이드 되지 않아 최근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KT를 해킹한 전문 해커들이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KT의 CRM, 빌링시스템, 주문관리 시스템등에 적용된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제품인 파로스(Pharos)는 본 해킹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로스(Pharos) 제품을 개발한 유피니트사의 김진목 전무는 “본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화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KT 해킹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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