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ㆍKTㆍLG 이통사, 내주부터 45일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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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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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내주부터 각각 45일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들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 방안이 7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처분은 3사가 보조금 경쟁 중단 명령을듣지 않은 데 따른 제재이다. 이번 제재에 따라 3사는 각각 45일을 절반씩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영업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 사업자는 영업을 하고 나머지 두 사업자가 함께 영업정지를 하는 식이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한 사업자만 영업정지를 하면 나머지 두 사업자가 보조금 경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방식을 미래부에 건의했었다. 이에 이통3사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2개사가 동시에 영업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 사업자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은 가능할 수도 있다. 미래부측은 제조사나 판매점의 매출 감소 부작용을 우려해 아직 해당 조치 노선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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