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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에 100%여론조사를 수용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대표최고위원 황우여)는 6일 밤 9시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100%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중진 차출설에 나선 원희룡 전 의원을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다.
최고위는 2만여명 당원 확보가 된 우근민 지사와의 경쟁에서 원 전 의원이 불리하다는 것.
이에 대해 우근민 지사는 “당원ㆍ당규로 규정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가 최고위원회 마음대로 결정될 수 있느냐”고 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깨고 우선추천지역(전략지역)으로 제주를 선택함으로써 이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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