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모미이 가쓰토(籾井勝人) NHK 회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취임시에 10명의 이사진에게 사표를 제출하게 한데 대해 "긴장감을 갖고 함께 일해나가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또 "인사 문제를 남용하지 않는다"고 말해 자신이 이사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는 인식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논란을 일으킨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서 "개인적 견해라고 했고 취소했다. 또 다시 말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고 말해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다.
모미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5일 오후까지 시청자들로부터 전화, 이메일 등 약 2만 9700건이 접수됐다. 그 중 64%는 부정적 의견이고, 긍정적 의견은 1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