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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관엽류의 최대 성출하기인 3~5월 초순까지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와 경매활성화를 위해 일요일 경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aT 화훼공판장의 관엽류 경매는 오는 9일부터 주 2회(화, 금)에서 주 3회(화, 금, 일)로 확대 실시된다.
aT는 올해 일요일 경매를 통해 지난해 봄철 일요 경매 액 10억원보다 20% 증가한 12억원의 경매실적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엽류 주 출하지인 고양‧화성 등 경인지역과 부산과 김해, 음성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출하유치를 벌이고 있다.
특히, 베고니아, 카랑코에, 해피트리, 아이비 등 관엽식물은 꽃(잎)의 모양이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로서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 그리고 학교 등에서는 조경용으로 최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aT 화훼공판장의 연도별 관엽류 경매실적을 보면 2011년에는 168억 원, 2012년은 18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7% 증가한 19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aT 송기복 화훼공판장장은 “관엽류는 아직도 법정도매시장을 통한 판매보다는 유사시장을 통한 유통량이 많은 편”이라며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서는 경매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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