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파트 내 도로 보수나 가지치기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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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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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방법 개선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아파트 관리비 사용의 투명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됨에 따라 일부 사업에 한해 공동주택 추진사업 방식을 개선한다.

6일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관리주체인 아파트로 사업비를 교부하던 방식에서 하수도 보수 및 준설, 도로보수 등 구 연간단가 가능 사업의 경우 구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세부적으로는 보안등 및 수목 가지치기 등 12개 항목의 공동체 활성화 분야와 주도로·하수도 보수 및 준설 등 14개 항목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가 해당된다.

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검사와 관련 자체비용으로 개방형 놀이시설 보수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공동주택사업비를 최우선 지원하며 아파트 공사 시 공사안내 현수막을 의무적으로 게첨토록 해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공사임을 주민에게 알리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247개 단지로 아파트 226개, 연립주택 21개다.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주택재건축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할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4월 중순경 사업비가 교부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택재건축과(☎02-3425-6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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