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조기 정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하는 지역적응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에는 공주·보령·부여에 거주하는 탈북민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탈북민들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에 대한 검정고시 학습지원과 농작물 재배 정보 및 안정적 판로 확보 등에 대한 도의 관심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낯선 환경에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격려한 뒤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달 말 기준 968명의 탈북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는 앞으로 ▲지역사회 적응·자립 ▲한겨레 주민화합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 탈북민들이 충남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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