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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안애' ·'광천김' 2년 연속 브랜드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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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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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 국가브랜드대상 각각 선정, 홍성 대표 특산품 명성 재확인 -

사진=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애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광천토굴새우젓의 브랜드인 '토굴안愛'와 재래맛김 브랜드 '광천김'이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와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에서 각각 실시한 브랜드대상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토굴안애'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젓갈부문에서, '광천김'이 국가브랜드대상 김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두 브랜드는 지난해 같은 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바 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성의 광천은 예로부터 내륙 깊숙이 바닷길이 들어오면서 인근의 물류가 집중되는 큰 장이 섰던 곳으로, 자연스레 수산물의 가공산업도 발전해 왔다.

 특히 수산발효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면서, 전국 최고의 젓갈류 가공 지역으로 고려 중기시대부터 새우젓 시장으로 유명했다.

 여기에 더해 1960년대 개발된 40여개의 토굴에서 일정 온도로 3~4개월 숙성 발효된 광천토굴새우젓은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만을 사용한 순수한 자연식품으로 담백하고 특유한 향이 있으며 맛 또한 좋아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왔으며, 브랜드로 '토굴안愛'를 개발·사용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광천김 역시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보여 유명세를 띈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다.

 재래 방식으로 소규모 생산되던 광천김은 1980년대 중반부터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생산시설이 들어서면서 광천 조미김의 대중화가 시작됐는데, 오랜 역사적 전통 만큼이나, 생산업체들이 특유의 가공기술과 노하우를 갖춰 고소하고 바삭한 맛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광천 일원의 50여개 업소에서 가공·생산 중인 '광천김'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연간 1천 9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국내외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명성이 재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愛’와 ‘광천김“의 명품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가공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굴안愛'는 오는 4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광천김'은 오는 4월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2014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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