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6일(현지시간) 뉴욕에 거주하는 엠마 듀볼(75) 씨가 중국음식점에서 서비스로 준 행운의 과자에 적힌 숫자로 미국의ㅡ 유명 로또복권인 '파워볼'을 구입, 2백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엠마 씨는 당첨 확인 뒤 복권국 관계자를 통해 "매우 놀랐지만 당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엠마씨가 복권을 구입한 것은 지난 2월 1일. 그녀는 세금을 제외하고 총 124만 달러의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해 갔다.
한편 CNN은 지난 2005년 전국에 걸쳐 110명의 복권 구입자가 행운의 과자에 적혀 있는 똑같은 숫자를 이용해 각각 10만 달러에 당첨된 바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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