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국 관계자는 7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짝’을 폐지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수사가 최종적으로 종료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서귀포경찰서 측은 6일 아주경제에 “제작진에게 촬영한 200시간 분량의 방송연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직 해당 영상을 받지 못했으나 SBS 측에서 조치를 해주겠다고 했다”며 “2차 조사 등은 분석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짝’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데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