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SNS 플랫폼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는 오는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되는 2014소치동계 장애인올림픽대회(이하 2014소치패럴림픽)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치패럴림픽에는 총 45개국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특히 휠체어컬링과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에서 4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한국 선수단의 활약상을 비롯해 소치 일대에서 펼쳐지는 경기 전반을 무료로 생중계 서비스하는 것은 물론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등의 다채로운 동영상(VOD)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BJ(방송진행자)들이 다양한 컨셉으로 펼치는 창작 중계 방송을 적극 독려해 타 중계 채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NS플랫폼사업본부 안준수 상무는 “패럴림픽은 동계올림픽에 비해 역사가 짧고 적은 규모이지만, 장애를 넘어 설원과 빙판에서 이들이 보여줄 감동의 드라마를 뜨거운 현장의 열기 그대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많은 이용자들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고 또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14소치패럴림픽 생중계는 아프리카TV 홈페이지(www.afreecatv.com)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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