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관위·무학, 공명선거 업무 협약 체결

무학, 소주 ‘좋은데이’ 상표에 선거 참여 홍보문안 게재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남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이 6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실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선관위)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남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이 6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홍보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하용주 상임위원과 무학의 강민철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학은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4∼5월중에 발매하는 자사제품인 소주 ‘좋은데이’ 1000만병의 상표 라벨 상단에 ‘6월 4일 투표로 응원하세요!’ 등 홍보문안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용주 상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6.4 지방선거는 지난 1995년 6월 27일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지 19년만에 펼쳐지는 선거로 지방자치의 성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선거”라며 “이번 무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이 지역의 선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