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빛상’ 3개 부문 수상자 4명 선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매년 3월 6일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번째로 시행한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에는 학술․설계․시공 및 제조 등 총4개 분야에서 14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3개 분야에서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올해는 제조분야 수상 대상자는 없다.

대상은 설계분야에서 ‘북서울시립미술관’ 경관설계를 담당한 ㈜휴엘디자인 정영진 대표가 수상했다. 북서울시립미술관 경관조명 콘셉트는 건축물의 형태미를 야간에 아름답게 보여주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이 있도록 좋은 빛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평을 얻었다.

△최우수상(학술부문)을 수여한 단국대학교 김회서 교수는 공간조명의 빛공해 기술개발 및 좋은빛 형성 연구 등 인공조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우수상(설계분야)을 받은 (주)알토 최유미 이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관의 랜드마크적 건축미의 특성을 간결하게 좋은빛으로 부각시켜 경관미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수상작은 지난 1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거쳐 접수한 작품 중 서울시 빛공해방지위원회, 협·학회·대학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 7명이 창의적인 빛공해방지 주요저서․논문과 대상물 이해도, 작품의 실효성, 주변환경과의 조화성, 에너지절약, 정밀한 시공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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