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사인 설앤컴퍼니와 CJ E&M은 "뮤지컬 <캣츠>는 오는 5월 30일 안산 프리뷰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거대한 막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 캣츠는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매 공연마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30년 넘게 세계 각국에서 <캣츠>를 연출한 조앤 로빈슨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과 최고 역량의 배우들이 참여,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캣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명곡 ‘메모리’의 감동을 전해줄 그리자벨라 역은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을 맡았던 ‘델리아 한나(Delia Hannah)’가 맡아 농익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한다.
1994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이후 3~5년 주기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캣츠는 그동안 12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연령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1983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연출상, 작사/작곡상, 조명상, 의상상 등 7개 부분을 휩쓸었으며,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모리에 어워드 등 런던, 뉴욕, 파리의 주요 뮤지컬상을 석권했다. 웨스트 엔드에서는 1981년부터 2002년 5월까지 21년간 8,950회 공연되었으며, 브로드웨이에서는 1982년부터 2000년 9월까지 18년간 7,485회의 기록을 세우며 롱런 한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안산 프리뷰 공연은 12일, 서울 공연은 4월 10일 티켓을 오픈 한다. 관람료 VIP/젤리클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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