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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그린 ‘몽상가들’애서 두 남자와 전라노출… 적나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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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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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그린 에바 그린 에바 그린 [사진 제공=오드]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개봉 당시 파격적인 노출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걸작 ‘몽상가들’이 10년 만에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다.

지난달 6일 다시 개봉한 ‘몽상가들’은 혁명의 열기로 뜨거웠던 1968년 파리를 무대로, 갓 스무 살이 된 세 청춘 이사벨과 테오, 매튜의 위험하도록 아름다웠고 찬란했던 순간들을 그린 영화다.

자유로운 젊음과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 과감하고도 직설적인 표현으로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특히 세 배우 에바 그린, 루이 가렐, 마이클 피티의 성기가 모두 노출되는 적나라한 성적 묘사로 미국에서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관람할 수 없는 NC-17등급을 받아 화제가 됐다. NC-17등급을 받은 것은 6년 만에 ‘몽상가들’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예술성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 모든 나라는 ‘몽상가들’을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상영하기로 결정했고 국내에서도 그 뜻을 인정받아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상영되는 이례적인 결과로 영화팬들의 환호를 받았었다.

모든 권위에 대항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의 자유로움을 예찬하는 ‘몽상가들’의 주인공들은 지금의 우리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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