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저동 서울백병원에서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제학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혁상(75·사진) 인제학원 이사장은 7일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원칙경영과 투명경영, 소통경영, 내실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저동 서울백병원에서 열린 인제학원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과감한 인재 발탁과 효과적인 보상 제도 도입, 경쟁력 강화, 합리적인 승진 제도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992년 국내 최초로 성인 간이식에 성공한 간 전문의인 이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백병원 외과과장과 서울백병원 원장,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외과학회 회장을 맡아 외과와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다.
인제학원은 인제대학교와 1932년 개원한 백인제외과의원을 모태로 한 백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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