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정관장)가 2014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첫날 선두로 나섰다.
이보미는 7일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지희 등 2위권 선수들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다.
2011년 JLPGA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2012년 3승, 지난해 2승 등 일본에서 5승을 올렸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모리타 리카코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이보미와는 3타차다.
올해 JLPGA투어에 주력할 계획인 신지애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 2010년과 2011년 투어 상금왕 안선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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