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 예탁결제원은 아시아 역내 개도국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증권시장 인프라(레포, 대차, 펀드넷 등) 운영현황 및 태국,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 대한 인프라 수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아시아채권시장발전방안(ABMI) 세미나를 열어 진행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아시아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유재훈 사장은 빈두 로하니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와 만나 한국 증권시장 인프라의 수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조달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구는 개도국 등에서 조달사업 진행 시 등록된 컨설턴트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DB의 컨설턴트로 등록돼 있는 예탁결제원의 경우 자체 개발한 우수한 증권시장 인프라를 해외에 수출하는 데 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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