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BS가 '짝' 폐지에 이어 방송을 타지 못한 방송분도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SBS 측은 7일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SBS '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SBS '짝'을 폐지하게 된 것에 대해 시청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짝'은 지난 5일 결방된 68기 두 번째 이야기부터 방송을 타지 못한 69기, 해당 사고가 발생한 70기 녹화분까지 전량 폐기된다.
'짝'의 후속 방영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분간은 특집 프로그램이 대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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