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도청자료 보관기간 연장 실패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 연방법원이 오바마 행정부가 요청한 국가정보국 전화도청자료 보관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CNN은 7일(현지시간) 미 국가정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이 다량의 전화도청정보자료를 5년동안 보관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더 연장해 줄것을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보국은 지금도 잠재적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의 전화통화내용을 감청하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8일까지 새로운 정보수집 방안을 구상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보국 관련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덴은 지난 해 6월 정부기관이 통신회사 버라이즌과 인터넷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야후, 그리고 페이스북으로부터 다량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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