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성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안성맞춤대로에 있는 디에이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3층에서 시작해 연 면적 1만9834㎡에 달하는 작업장을 거의 다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장에는 15명의 근로자가 휴일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전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금 공정방식으로 반도체 구리 생산을 하던 3층에서 화학 반응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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