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낙연 의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해 전남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공공시설은 동부권에 우선 배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신규 공공시설 동부권 우선 배치는 도청이 있는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동부권 주민들에 대한 배려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월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당시 동부권 배려를 위해 ▲제2 도청 설치 및 일주일에 하루 이상 도지사 근무 ▲인사와 사업에 대한 공정성 확보 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소지역 갈등에 대해 안타깝고 부끄럽다"며 "근본적인 갈등의 원인을 찾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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