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국내외 유명 디저트 한자리에… '디저트 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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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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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 본점 식품관에 디저트 존을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주니어스·40192롤 등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와 치즈케익팩토리·제이브라운 등이 새롭게 입점한다.

최근 후식을 챙겨 먹는 문화가 정착되고 스트레스 해소나 기분 전환을 위해 고칼로리 디저트를 선호하는 현상으로 인해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본점에 들어선 벌꿀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리가 월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애플 초콜릿으로 유명한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도 입점 이후 월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여름 시즌 식품 매장 개편의 콘셉트를 '디저트 매장 강화'로 정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본점을 중심으로 디저트 존을 별도로 구성해 유명 브랜드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주니어스는 미국 뉴욕에서 치즈케이크가 가장 맛있는 가게로 유명하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0% 국내산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생크림롤 40192롤도 백화점 최초로 들어선다. 40192롤은 당일 판매의 원칙을 고수하는 핸드 메이드 프리미엄 생크림롤 브랜드다.

지난달 잠실점에 문을 연 미국 유명 레스토랑 브랜드 치즈케익팩도리도 본점에 입점한다. 이외에 대한민국 제1대 초콜릿 마스터 정영택 쇼콜라티에가 운영하는 제이브라운, 타르트로 유명한 쉘 위, 효소로 만드는 건강 디저트 휴 등도 선보인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는 "이번에 입점하는 브랜드들은 이미 국내외에서 맛으로 인정받은 브랜드로 국내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저트 트렌드 변화에 맞는 다양한 맛집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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