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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계류 무역사절단, 중동 수출시장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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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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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및 이스탄불 대상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도는 10일부터 15일까지 UAE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 등 중동 수출시장에 도내 기계 관련 수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경남도 중동 기계류 무역사절단은 부산시와 울산시 등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남지역 13개 업체, 부산과 울산 각각 7개 업체 등 총 27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사절단이다. 한국무역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UAE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개별 바이어 방문 수출 상담활동과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두바이와 이스탄불은 지난해에도 경남, 부산, 울산 등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지역으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거점 국가들로 기계류의 주요 유통 및 수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터키는 한-터키 FTA 체결국으로 수출시장의 전략적 활용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UAE 두바이는 2020년 세계엑스포 유치가 결정되면서 관련 인프라 건설 가속화 등 경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터키는 최근 2년간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인 연 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경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경남도는 한국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홍보해 지역의 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 현지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성조사를 실시했다”며 “유망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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