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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한국기업들의 중국 수출 및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새로 임명된 석동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 대표(중국대표)를 통해 연안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상황을 파악하며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석동인 중진공 중국대표는 “지난주 다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다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계속해서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기업들의 어려움과 지원방안을 찾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에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세계 도전에 동반자가 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석 대표는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가경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과정, 기술, 품질, 경영연수 등 현장실무 중심의 연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중국 시안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해 우리 기업의 중국 수출 및 내수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대상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법인 또는 지사를 설치하고자 하는 수출유망품목 중소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이상) 및 수출 관련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입주업체들은 사무공간 및 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 인터넷 전용선을 제공받고 현지인 마케팅전문가, 법률.회계고문의 자문 및 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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