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남스타 왕리훙(王力宏)이 작년 결혼 이후 부쩍 살이 쪄 예전의 훈남 이미지를 잃어가자 많은 여성팬들이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중궈왕(中國網) 6일 보도에 따르면 6일 새벽 왕리훙은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아프리카 마사이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통통하게 살찐 사진 속 왕리훙의 모습에 많은 여성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왕리훙이 결혼하더니 점점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변해 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하지만 결혼 후 매우 행복한 모습이어서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팬들은 “왕리훙이 갑자기 이렇게 변할 리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아마도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왕리훙은 지난해 말 10살 연하의 일반인 리징레이와 결혼한 후 공식석상에서 아내 사랑을 공공연하게 과시하며 매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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