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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광역두만개발계획 무역원활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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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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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국경관리 강화…동북아지역 무역원활화 실현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10부터 14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동북아지역 무역원활화 실현을 주제로 광역두만개발계획(GTI) 무역원활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TI는 동북아시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한국·중국·러시아·몽골(북한 2009년 탈퇴) 등 4개국이 참하는 지역협력 회의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의 동북아 지역 세관과 검역기관 및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WCO(세계관세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GTI 회원국 간 무역원활화 정책 논의,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체험, 주요 공항만 방문 등을 통해 동북아 지역 세관 및 검역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는 GTI의 공식 교육훈련센터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과 GTI가 무역·통관분야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협력채널로 거듭나고 중국(동북 3성)·러시아(극동지역)·몽골지역의 세관과 검역기관간 협력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남·북한~러시아~중국~중앙 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차량·여행객에 대한 신속·안전한 통관절차를 마련하는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수행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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