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I는 동북아시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한국·중국·러시아·몽골(북한 2009년 탈퇴) 등 4개국이 참하는 지역협력 회의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의 동북아 지역 세관과 검역기관 및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WCO(세계관세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GTI 회원국 간 무역원활화 정책 논의,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체험, 주요 공항만 방문 등을 통해 동북아 지역 세관 및 검역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는 GTI의 공식 교육훈련센터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과 GTI가 무역·통관분야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협력채널로 거듭나고 중국(동북 3성)·러시아(극동지역)·몽골지역의 세관과 검역기관간 협력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남·북한~러시아~중국~중앙 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차량·여행객에 대한 신속·안전한 통관절차를 마련하는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수행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