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 윈도 XP를 안드로이드로 교체하는 스마트박스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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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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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콤텍시스템과 미디어라이프는 MS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윈도 XP의 대안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성된 스마트박스를 제안, 신사업을 공동 추진키로했다고 10일 밝혔다. 

콤텍시스템과 미디어라이프는 XP 교체 수요에 주목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스마트박스를 만드는 대안을 마련했다.

안드로이드는 윈도 OS와 비교해 무료일 뿐만 아니라, 발열, 소음, 크기에서도 장점이 있다.

OS를 안드로이드로 구성할 경우 5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본 제품으로 제화업계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갖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MS의 독과점을 벗어날 수 있는 영속적인 대안이라는 점도 중요한 효과다.

양사는 우선 금융권의 디지털사이니지 교체 수요에 대응하고,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도 제안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강, 전자산업 등 산업현장에 다수 들어가 있는 XP를 안드로이드로 교체토록 해 MS 종속성에서 벗어나고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남석우 콤텍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박스 활용으로 우리나라 산업계에서 3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찬팔 미디어라이프 대표(좌)와 콤텍시스템 임채연 전략기획실장(우)은 윈도XP 교체 대안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박스를 제안, 공동사업을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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