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우봉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쯤 우봉식이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연락을 받고 집으로 찾아간 주인집 딸이 발견했다.
지난 2007년 KBS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던 우봉식은 그 뒤 불러주는 이가 없어 연기를 할 수 없게 되자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주위사람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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