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골든크로스' 출연 확정… 외모·위트·매너 3박자 갖춘 매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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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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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골든크로스' 출연 확정 [사진제공=싸이더스HQ]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기준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엄기준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에 캐스팅됐다.

극중 '식인 상어'로 불릴 만큼 돈 버는 일에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 역을 맡았다. 외모와 매너, 위트 3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남 역할이다.

마이클 장은 돈 때문에 몇 천 만원이 넘는 프랑스산 와인도 마음껏 즐기기도 하며, 때로는 돈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는 '돈생돈사' 캐릭터다.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김강우, 한은정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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