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은 건강상태가 열악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월 2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문영양사를 통해 영양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최저생계 대비 200% 미만 가구 중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임신부, 수유 중인 출산부)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 1가지 이상의 이상요인이 있어야 하며, 지원기간은 최소 6개월, 최대 1년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시기는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중요한 시기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중요하다”면서 “끼니를 거르지 말고,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해야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충분한 영양공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총 48회,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해, 참여자의 82%가 빈혈 개선 효과를 보았으며, 교육 만족도는 89%로 나타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