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도심'에서 '정상'까지…올 봄 '과학'을 신는다

 

몽벨 ZERO 400 블루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이번 시즌에는 예년보다 더욱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인 아웃도어 워킹화가 대세로 떠올랐다. 경량성과 쾌적함, 편리성 등이 좋은 아웃도어 워킹화 조건으로 작용하면서 제품의 무게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 시스템을 착장한 기능화가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 기능의 향연…올 봄 '과학'을 신는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EX TRM 3F(24만원)'는4~5시간의 중장거리 산행에도 발의 피로도를 낮춰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중등산화다. 부위별 충격흡수 테크놀로지인 에어볼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산행 시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76개의 독립형 에어볼이 분산 배열됐다.

어퍼 부분에는 방투습 및 방풍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궂은 날씨에서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며, 발목 부분에 적당한 높이의 패딩을 감싼 미드컷 디자인으로 안정성과 착화감을 향상시켰다.

라푸마 트레킹워킹화 'FX 라이트핏(21만9000원)'은 PU 캐스팅 공법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발의 핏을 잡아준다. 고어텍스 소재 및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적용했으며,발 뒤꿈치 부위에는 뒤틀림 방지 힐을 넣어 안정성을 극대화 했다.

LS네트웍스 몽벨 트레킹화 'ZERO 400(16만9000원)'는400g대(260mm 기준) 경량성을 유지하면서도 강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갖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의 발볼과 발등에 최적화된 족형을 적용해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복원력과 충격 완화, 땀 흡수 기능을 강화한 오소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더욱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블랙야크는 착화감을 극대화한 아웃도어 워킹화 '워크핏(21만9000원)'시리즈를 선보였다. 전 제품에 발의 곡선형에 맞는 인체공학적 '모션핏 시스템'을 적용해 발등압박을 최소화시켰고, 쏠림을 방지했다.

특히,독자개발 소재 루프그립 밑창 설계로 접지력과 뒤틀림 방지 및 충격흡수 기능이 우수하다. 단기 산행, 올레길과 같은 장시간 보행이 필수인 트레일 워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하며 총 15종 37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코오롱스포츠 레벨 5(21만원)는 트레킹 등산화로 고어텍스 3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더한 제품이다. 자체 아웃솔인 '뮤우 플러스' 레드로 산행 시에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발목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편리하고 가죽이 발 전체를 감싸주어 정확한 피팅과 내구성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빈폴아웃도어 트레일 러닝 슈즈 '윈디(18만8000원)'는 발 전체를 감싸주는 컷팅 고주파 장식으로 착용감을 높이고 볼을 보호해준다. 힐 부위에는 재귀반사 3M 소재를 적용해 야간 산행시에도 안전하도록 고려했고,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트레일 러닝에서 자주 마주치는 개울이나 젖은 노면에서의 러닝에 적합하다.

                     

코오롱스포츠 MOVE XO

◆가볍게 더 가볍게…'도심'에서 '정상'까지 가능한 아웃도어 워킹화 
코오롱스포츠 '무브-엑소(12만원)'는 경량성과 쿠셔닝을 강화한 신규 안드로라이트 솔을 적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겸비했다. 남녀 공용 스니커즈 제품으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웨이드 느낌의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발등 부분, 발목 둘레를 감싸는 메시소재로 습도 조절 능력은 물론 발냄새까지 억제시켜준다.

프로스펙스 'W 크로스 라이트'는 가벼운 워킹화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미드솔에 플러버 플러스를 사용해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쿠셔닝으 오래 신어도 처음 신은 듯한 쿠셔닝을 지속시켜주며, 숲길, 자갈밭, 모래길 등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 미끄럽지 않도록 바닥면에 'ㅅ'모양과 'S'라인의 다방향성 돌기를 구비했다.

빈폴아웃도어 '글램퍼(16만8000원)'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고어텍스 소재의 캠핑 슈즈다.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주고 초경량 비브람솔을 적용해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쿠셔닝이 우수한 인솔을 적용해 발을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