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주진모 돕기 위해 채찍도 불사했다

기황후 유인영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인영이 주진모를 돕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연비수(유인영)는 연철(전국환)을 파멸시키려는 왕유(주진모)를 돕기 위해 가녀린 몸에 채찍을 맞으며 매박 상단에 다시 들어갔다.

매박 상단에 다시 들어간 연비수는 매박 지휘부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연철의 비밀자금이 숨겨진 행방을 추측했고 이를 왕유에게 알리며 잔잔하면서 뜻 모를 미소를 띠었다.

이 장면에서 유인영은 자신의 몸을 혹사하면서까지 연모하는 남자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인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내며 안방극장을 촉촉히 적셨다.

특히 가녀린 몸에 남겨진 채찍자국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 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검증 받은 유인영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많은 남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 30대 여성 팬들의 워너비 스타로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