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흥주점 금고 턴 웨이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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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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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자신이 근무하는 유흥주점에서 돈을 훔친 20대 웨이터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10일 밤 8시 30분께 제주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유흥주점 금고 내 현금을 훔친 임모씨(21)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일 제주시 연동 소재 노래텔에 취직한 후 업주 A씨(여)가 카운터 금고에 전일 수입금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날 임씨는 영업을 하기 전에 가게 청소를 하겠다며 열쇠를 받고는 8일 오후 6시 10분께 가게에 침입하여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현금 9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유흥주점 내 CCTV 녹화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징, 피의자의 소재파악을 위해 주변 인물 및 생활권 주변 탐문 수색하던 중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을 서성이던 임씨를 붙잡고 범행 일체 등을 자백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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