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에 김지훈은 왜?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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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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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사진=김지훈 미니홈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같은 이유로 목숨을 끊은 가수 김지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룹 듀크 출신의 김지훈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 숨졌다.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은 뒤 또다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경제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며 우울증까지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황혜영, 임성은, 김석민과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사랑을 받았었다.

앞서 우봉식은 지난 9일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구의 신고로 주인집 딸이 문을 열었으나 우봉식은 이미 숨진 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봉식은 2007년 KBS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후 배역을 맡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우봉식 사망, 김지훈, 정아율, 김수진 모두 안타깝다", "배우 우봉식 사망,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했을까?", "배우 우봉식 사망, 김지훈 얼마나 힘들었을까?", "배우 우봉식 사망, 다시는 우봉식, 김지훈, 정아율, 김수진 같은 일 안 벌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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