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공식 개교를 맞아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 글로벌 시장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심층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는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콘서트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앙헬 카브레라 미국 조지메이슨대 총장, 레슬리 바셋 주한미국 부대사, 서의호 포항공과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국내외 정부와 학계 및 산업 관계자, 조지메이슨대 미국 본교 졸업생, 한국조지메이슨대 신입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급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교육의 중요성 등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카브레라 총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글로벌 시민 (Global citizenship)’ 양성에 초점을 둔 조지메이슨대 리더십 프로그램을 설명한 뒤 바셋 부대사, 서의호 교수와 한국과 미국의 교육 시장 발전 방안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도 펼쳤다.
카브레라 총장은 “조지메이슨대는 한국의 가능성을 믿고 이에 따라 송도캠퍼스를 2014년에 개교했다”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창조적인 교육 방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혁신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졸업 후 학생들이 경쟁력 높은 분야에서 활발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교한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버지니아 주 최대 공립학교의 한국 분교로 현재 경영학과,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제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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