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체육관 안에 실내 수영장을 신축키로 해 주목된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 광명시민체육관내 인공 암벽 시설을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인근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전국규모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길이 50m, 8레인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실내수영장을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20억 이상이며 5백석 안팎의 관중석을 설치할 경우 150억 정도 예상된다.
그간 전문 수영선수들은 길이 25m 수영장 밖에 없기 때문에 50m 수영장이 있는 부천·안양시 등을 찾아 다니며 훈련을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한편 양 시장은 “실내수영장 신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수영연맹 관계자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시부터 종합적으로 반영,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50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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