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교원임용시험 대비 사이버 훈련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훈련생 중 22명이 교사직에 최종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2005년부터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40명이었던 교육생을 지난해부터 1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교육을 오프라인 교육까지 병행 운영하면서 합격자가 대폭 늘었다.
이는 그간 정부부문 중 교육청의 장애인공무원 고용실적(2012년 1.48%, 의무고용률 3%)이 저조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장애인 응시자들의 낮은 합격률이라고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진된 것이다.
공단이 운영하는 교원임용시험 준비과정은 월 3개 강좌(http://kead.eduspa.com)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수강하는 방식이다. 현재 제공 중인 교육콘텐츠는 유치원·초등·중등교원 임용시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교육학, 전공, 논술, 한국사능력시험 등 350여개의 강좌다.
공단이 운영하는 교원임용시험 준비과정은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2015년 2월 취득예정자로서 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TEL: 053-550-6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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