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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ARM의 사물인터넷 프로젝트 '임베드 플랫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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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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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CSR은 반도체 IP 공급업체인 ARM의 ‘엠베드(Mbed) 플랫폼’의 부품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ARM의 엠베드 프로젝트는 사물 인터넷(IoT) 육성을 위한 산업형 협업 프로젝트다.

CSR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엠베드 프로젝트에 CSR의 블루투스·블루투스 스마트·와이파이·GPS 커넥티비티 솔루션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RM기반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이용하는 제품 개발에서 CSR의 기술들이 손쉽게 구현 및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M의 엠베드 사물인터넷 기기 개발 플랫폼은 관련 개발업체에게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인터넷 커넥티드 제품과 ARM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콘셉트를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CSR은 부품 파트너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커넥티비티 및 위치 기반 솔루션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CSR은 엠베드 프로젝트 협력사에 GPS·와이파이·블루투스 및 블루투스 스마트와 같은 최신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련 개발업체는 NXP·ST·프리스케일 등의 ARM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다양한 주변장치 옵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CSR의 솔루션을 통해 수많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CSR의 앤서니 머레이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관련 개발업체가 소비자 무선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산업용 제어 시스템에 대한 센서 연결을 필요로 할 때 보다 유연하게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선택하고 간편하게 접목된 커넥티비티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CSR이 엠베드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개발업체가 관련 제품을 시장에 재빨리 출시하는 데 따르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ARM의 사이먼 포드 사물인터넷 플랫폼 이사도 “ARM의 생태계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초석을 다져왔으며 ARM의 협력사와 함께 만든 엠베드 플랫폼이 ARM 아키텍처 기반 커넥티드 기기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개발 업체들은 엠베드에 커넥티비티 및 위치 솔루션 분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CSR 및 기존 엠베드 협력사들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베드와 협력한 최초 커넥티비티 및 블루투스 스마트 애드온 솔루션은 지난달 25~27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임베디드월드’ 기술 박람회에서 시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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