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엠베드 프로젝트에 CSR의 블루투스·블루투스 스마트·와이파이·GPS 커넥티비티 솔루션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RM기반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이용하는 제품 개발에서 CSR의 기술들이 손쉽게 구현 및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M의 엠베드 사물인터넷 기기 개발 플랫폼은 관련 개발업체에게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인터넷 커넥티드 제품과 ARM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콘셉트를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CSR은 부품 파트너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커넥티비티 및 위치 기반 솔루션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CSR은 엠베드 프로젝트 협력사에 GPS·와이파이·블루투스 및 블루투스 스마트와 같은 최신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련 개발업체는 NXP·ST·프리스케일 등의 ARM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다양한 주변장치 옵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CSR의 솔루션을 통해 수많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CSR의 앤서니 머레이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관련 개발업체가 소비자 무선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산업용 제어 시스템에 대한 센서 연결을 필요로 할 때 보다 유연하게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선택하고 간편하게 접목된 커넥티비티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CSR이 엠베드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개발업체가 관련 제품을 시장에 재빨리 출시하는 데 따르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ARM의 사이먼 포드 사물인터넷 플랫폼 이사도 “ARM의 생태계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초석을 다져왔으며 ARM의 협력사와 함께 만든 엠베드 플랫폼이 ARM 아키텍처 기반 커넥티드 기기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개발 업체들은 엠베드에 커넥티비티 및 위치 솔루션 분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CSR 및 기존 엠베드 협력사들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베드와 협력한 최초 커넥티비티 및 블루투스 스마트 애드온 솔루션은 지난달 25~27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임베디드월드’ 기술 박람회에서 시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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