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씨엘,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 새 앨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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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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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씨엘 [사진 제공=CJ E&M, 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지드래곤과 CL, YG의 메인프로듀서 TEDDY와 CHOICE37이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Skrillex)의 새 앨범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크릴렉스는 지난해 한국의 한 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해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DJ. 메인스트림 음악시장의 하위 음악장르였던 덥스텝 열풍을 몰고 오면서 2년 연속 그래미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DJ라 할 수 있다.

YG사단이 참여한 이번 곡은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스크릴렉스의 새 앨범 ‘리세스(Recess)’ 6번트랙으로 수록될 ‘Dirty Vibe’. 이미 지드래곤의 ‘쿠데타’, GD&TOP의 ‘뻑이가요’ 등을 작업한 DJ 디플로도 함께 참여한 곡이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11일, 선공개된 이번 ‘Dirty Vibe’는 바운스감 넘치는 비트와 다양한 사운드, 지드래곤과 CL의 랩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YG사옥을 방문해 지드래곤, CL 등 YG 뮤지션들과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스크릴렉스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 이들과의 작업물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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