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모그와의 전쟁에서 무인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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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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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은 스모그와의 전쟁의 신무기로 미국이 대테러 전쟁에 활용하고 있는 무인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달 중국이 스모그 해소를 위해 낙하산을 겸비한 새 국산 무인기의 시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무인기는 중국 전투기 '젠-10'을 제조하는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의 자회사가 개발했다. 이 무인기에는 대기오염물질을 얼려서 제거하는 화학약품이 탑재돼 있다. 

무인기는 수년 전부터 대기 오염 물질 제거에 사용된 고정익기(固定翼機)와 비교해 90% 정도 비행에 요하는 코스트가 저렴하다. 또 80kg의 약품을 운반할 수 있고 3시간 연속 비행도 가능하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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