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과 접촉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실장은 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초선 의원 1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김 실장은 참석자들에게 “나도 국회의원 시절을 되돌아보면 초선일 때 가장 고생을 많이 했다”, “미방위나 환노위는 쟁점이 많은데 수고 많다”, “여의도 국회와의 소통에 더 힘을 기울이겠다” 등의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오찬에서 현안이나 입법 얘기는 없었지만 여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초선의원들도 더 적극적으로 뛰어달라는 당부의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실장은 조만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초선 의원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선 오는 5월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만남의 대상이 당 지도부가 아닌, 당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선 의원들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김 실장은 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초선 의원 1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김 실장은 참석자들에게 “나도 국회의원 시절을 되돌아보면 초선일 때 가장 고생을 많이 했다”, “미방위나 환노위는 쟁점이 많은데 수고 많다”, “여의도 국회와의 소통에 더 힘을 기울이겠다” 등의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오찬에서 현안이나 입법 얘기는 없었지만 여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초선의원들도 더 적극적으로 뛰어달라는 당부의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실장은 조만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초선 의원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선 오는 5월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만남의 대상이 당 지도부가 아닌, 당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선 의원들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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